갤럭시 배터리 수명 퍼센트로 확인하는 법, ADB 사용해서 배터리 효율 확인하기

ADB를 이용해서 갤럭시의 배터리 수명(효율)을 수치(퍼센트)로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과 다르게 배터리 수명이 정확히 몇 퍼센트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삼성 멤버스 앱에서 자가진단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애매하게 '정상', '약함' 등으로만 표시되며 배터리 수명이 '약함'으로 표시되더라도 막상 서비스센터에 가면 정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삼성 멤버스에서 자가진단으로 배터리 수명을 확인한 화면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 직접 찾아가거나 1588-3366에 전화해 원격 지원을 받으면 정확한 수명을 알려주긴 하지만 궁금할 때마다 원격 지원을 받기엔 좀 민망(?)하고 번거로워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다.


ADB를 이용해 갤럭시 배터리 수명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모바일 앱인 ADB Shell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지만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광고만 많아지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리뷰가 많기 때문에 휴대폰을 PC에 연결해서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윈도우 운영체제 기준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개발자 옵션에서 'USB 디버깅'을 활성화한다.

개발자 옵션에서 USB 디버깅을 켠다

PC와 갤럭시폰을 USB로 연결해준다.


Windows용 ADB를 다운 받는다. 구글에서 정식으로 배포하고 있다. 편의를 위해 무설치로 받는다.

다운로드 사이트: https://developer.android.com/tools/releases/platform-tools?hl=ko#downloads

위에서 윈도우, 맥, 리눅스 중에 본인 PC 운영체제에 맞는 걸로 다운받는다.

*윈도우용 다운로드 직접링크: https://dl.google.com/android/repository/platform-tools-latest-windows.zip?hl=ko


다운받은 zip 파일을 압축해제한 뒤 해당 폴더에서 마우스 우클릭 - 터미널에서 열기


.\adb devices 명령어를 입력하면 연결된 기기가 뜬다. (역슬래시\ = 원화₩ 키)

파란색으로 가린 부분은 내 디바이스다

unauthorized라고 뜨면 아직 연결되지 않은 것이다. 이때 휴대폰에 'USB 디버깅을 허용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뜰텐데 '허용'해주면 된다. 허용한 뒤에 다시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unauthorized가 아닌 device라고 표시된다. 그럼 연결이 된 것이다.


.\adb shell dumpsys battery 명령어를 입력하여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가 굉장히 길게 나올텐데 마지막에 있는 수치들을 확인하면 된다.

mSavedBatteryAsoc = 배터리 수명

mSavedBatteryUsage = 배터리 충방전 횟수(100으로 나눠야 함)

위 이미지에 따르면 내 휴대폰의 배터리 수명은 95%, 배터리 사이클은 1357.35회이다. 자가진단에서는 약함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이 95%로 나온다. 95%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

이게 맞나 싶었는데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한 수치와 동일하다는 후기가 많다.


믿을 수가 없어서(ㅋㅋ) 더 찾아봤는데 charge counter로 역환산하는 게 더 정확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과로 나온 값들 중에 level, scale, charge counter를 찾을 수 있다.

charge counter = 현재 충전된 배터리양

level = 현재 충전된 배터리 퍼센트

scale = 최대 충전 가능한 퍼센트(100)

현재 배터리의 최대용량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charge counter] * (scale / level)

scale은 무조건 100이기 때문에 [charge counter] * (100/level)이 되므로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charge counter] / (level / 100)


위 이미지에 따르면 현재 수치가 charge counter = 3085500, level = 85이므로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3085500 / 0.85 = 3630000

이때 charge counter는 µAh단위이므로 mAh 단위로 바꾸려면 1000으로 나눈다.

내 배터리 용량 = 3630000 / 1000 = 3630mAh


배터리 수명은 [내 배터리 용량] / [원래 배터리 용량] *100으로 계산한다.

현재 사용중인 폰의 원래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이다.(삼성 멤버스에 뜬 용량을 확인하거나 인터넷에 기종을 검색하면 나옴) 따라서 역환산으로 계산한 배터리 수명은 3630/4000*100 = 90.75%가 나온다.

101%와 같이 오버된 값이 나온다면 제조 과정에서 조금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사용되었을 수 있으므로 이상한 건 아니라고 한다. 배터리마다 편차가 조금씩 있다는 듯?

90%도 생각보다 높은 것 같다. asoc랑 5%나 차이나는데 이게 맞는 걸까?


adb 종료할 때는 .\adb kill-server 명령어를 입력하고 끄면 된다. 아니면 작업관리자에서 adb.exe를 작업 종료해주면 된다. 안 끄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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